[올댓차이나] 위안화 1달러=6.66위안대…4년4개월 만에 최고치
등록 2026.10.26 16:15:03
![[올댓차이나] 위안화 1달러=6.66위안대…4년4개월 만에 최고치](https://img1.newsis.com/2025/05/13/NISI20250513_0020808033_web.jpg?rnd=2025051314395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위안화 환율이 26일 달러 대비 4년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가운데 중국 안팎의 주요 금융정책회의를 앞두고 위안화 매수가 이어졌다.
마켓워치와 홍콩경제일보, 동방재부망에 따르면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현물 환율은 이날 장중 1달러=6.6682위안까지 뛰어올랐다.
위안화 환율은 2022년 6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장 종료까지 위안화 환율이 상승세를 유지하면 8거래일 연속 오르게 된다. 5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역외(옵쇼어) 위안화 환율은 일시 전장 대비 0.01% 오른 1달러=6.6688위안에 이르렀다.
위안화 강세에는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따른 달러 약세가 영향을 미쳤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열리는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와 일본은행, 유럽중앙은행(ECB)은 모두 매파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정책금리를 동결한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중국에서는 향후 경제정책의 기조를 정하는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5중전회)가 26일 개막해 주목을 사고 있다.
앞서 중국인민은행은 오전 위안화의 달러에 대한 기준치를 1달러= =6.7162위안으로 고시했다. 2023년 2월2일 이래 3년8개월 만에 최고다.
다만 기준치는 시장 예상 1달러=6.6691위안보다 0.0471위안 낮게 설정했다. 예상치와 격차는 9월23일 이후 가장 컸다.
인민은행은 올해 위안화 기준치를 점진적으로 위안화 강세 방향으로 조정해 왔다. 그러나 시장 예상보다는 위안화 약세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 상승 속도를 관리하려는 의도로 해석했다.
무역가중 기준으로 위안화 환율이 오르는 상황에서 기준치는 위안화 강세 속도를 억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위안화 환율은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9분(한국시간 3시59분) 시점에는 1달러=6.6681위안으로 전장보다 0.0022위안, 0.03% 올랐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오후 2시58분 시점에 전장에 비해 0.0046위안, 0.07% 상승한 1달러=6.6675위안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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