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 노조,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찬반투표 돌입
등록 2026.10.27 08:09:47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14/NISI20260714_0002185968_web.jpg?rnd=20260714095206)
[울산=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야드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낮 12시까지 전체 조합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노사는 앞서 지난 23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26차 교섭에서 두 번째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1차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21일 만이다.
2차 합의안에는 기본급 12만원 인상(호봉승급분 5만5000원 포함), 격려금 200%+1150만원, 3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지급 등이 담겼다.
이와 함께 퇴직 직전 4개월 중 본인이 희망하는 연속 3개월을 기준으로 퇴직금을 산정하기로 했다.
또 올해와 내년 조합원 100명씩을 선정해 해외 연수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이달 2일 조합원 52.14%의 반대로 부결된 1차 합의안과 비교하면 매년 자동 인상되는 호봉승급분이 5000원 올랐고 격려금과 복지포인트 등 일시금 80만원이 추가됐다.
개표 결과는 이날 오후 7시 전후 나올 예정이다.
![[울산=뉴시스] 지난 9월 11일 울해 첫 부분파업에 돌입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본사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26/NISI20261026_0002274442_web.jpg?rnd=20261026235920)
[울산=뉴시스] 지난 9월 11일 울해 첫 부분파업에 돌입한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울산 본사에서 조합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사진=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또 다시 과반 이상 반대로 부결되면 노사는 3차 잠정합의안을 만들기 위해 재교섭에 나서야 한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2일부터 시작된 올해 임단협에서 극심한 갈등을 겪었다.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이어지자 노조는 지난달 11일 올해 첫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1차례에 걸쳐 파업을 이어왔다.
김동하 노조 지부장은 조속한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지난 18일 25m 높이의 크레인에 올라가 5일간 고공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노사가 집중 교섭을 통해 다시 한번 잠정합의안을 마련한 만큼 이번 합의가 원만한 타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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