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공방 주고받은 KIA·삼성…팬들 "2연승으로 코시까지"
등록 2026.10.29 16:21:43
KIA팬 "2024년 통합우승 영광 재현 지금"
삼성팬 "광주, 한국시리즈 진출 교두보"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관람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 2026.10.29.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233_web.jpg?rnd=20261029152211)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관람을 위해 모여들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2026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3차전을 앞둔 29일 오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 필드.
경기 시작까지 3시간이 남았음에도 야구장 주변은 양 팀의 응원 열기로 가득했다.
KIA의 붉은색 유니폼과 삼성의 푸른색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선명한 대조를 이루면서 경기장 주변에 활기를 더했다.
야구장 중앙 출입구 위에 내걸린 '최강 기아' 대형 현수막 아래는 이날도 '직관' 기념사진을 남기는 팬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KIA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 앞에는 기념품을 사려는 팬들의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응원 도구를 손에 든 팬들은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며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어린아이를 데리고 온 한 가족은 부모와 자녀가 각각 KIA와 삼성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찾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같은날 오후 전남광주 서구 유스퀘어 또한 푸른 유니폼으로 중무장한 삼성 라이온즈 팬들과 붉은 색 유니폼을 입은 KIA 타이거즈 팬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라이온드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관람을 앞두고 줄을 서고 있다.. 2026.10.29.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249_web.jpg?rnd=20261029152211)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라이온드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관람을 앞두고 줄을 서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대구에서 출발해 3시간 가량의 여정 끝에 고속버스에서 내린 삼성 팬들은 기지개를 피며 광주 방문이 익숙하지 않은 듯 주위를 신기하게 둘러봤다.
쌀쌀한 날씨에 투명한 가방 속에서 곱게 접어둔 라이온즈의 파란색 점퍼를 꺼내 입는가 하면 같이 온 가족·친구들과 지난 경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승리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울과 전남 각지에서 온 버스에서도 기아의 종이 응원 도구인 '호퉁이'를 든 시민과 '최강 기아'가 적힌 응원 수건을 소중하게 감싸며 하차하는 야구 팬들이 눈에 들어왔다.
KIA 팬들은 2024년 통합 우승의 기억을 되살리며 이번 포스트시즌에서도 홈 팬들 앞에서 승리를 거두길 바랐다. 삼성 팬들 역시 원정 응원에 나서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앞둔 기대감을 드러냈다.
KIA 팬 조원진(28)씨는 "삼성은 3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꺼낼 것으로 알고있다. 최원태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한 전적으로 미뤄봐 이날 승리는 KIA가 가져가지 않을까 싶다"며 "광주에서의 2연전을 모두 챙겨 2024년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광양에서 온 KIA 팬 송모(40대)씨도 "최근 LG와의 경기에서도 보여줬듯 기아가 홈구장에서 훨씬 나은 경기력을 자랑했다"며 "오늘 3차전에 이어 내일 4차전까지 연승을 거머줘 한국시리즈 티켓을 따냈으면 한다"고 밝게 웃었다.
대구에서 친구와 함께 원정온 삼성 라이온즈 팬 이모(30대·여)씨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보여준 경기 역량을 이날 다시 라이온즈가 보여주길 기대하는 마음으로 왔다"며 "오늘 광주에서의 경기가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진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관람을 앞두고 모여들고 있다. 2026.10.29.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29/NISI20261029_0021510244_web.jpg?rnd=20261029152211)
[전남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후 전남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앞에서 야구 팬들이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삼성라이온즈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관람을 앞두고 모여들고 있다. 2026.10.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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