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마무리…275건 지적
등록 2026.10.29 16:41:42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정우식)는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진행한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군의회는 50개 수감대상을 상대로 감사를 진행했다. 지적사항은 시정 89건, 건의 186건 등 총 275건이다.
위원회별로 보면 의회운영위원회가 건의 4건, 행정복지위원회가 시정 66건·건의 125건 등 191건, 경제건설위원회가 시정 23건·건의 57건 등 80건을 지적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달 4일 문을 연 군립병원인 울주병원에 대한 관리·감독 체계가 도마에 올랐다. 수탁기관이 진료 개시 당일 수탁 포기를 울주군에 통보했다가 한 달여 만에 철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군의원들은 의료진 확보와 재정 지원의 적정성을 점검하며, 운영 중단에 대비한 진료 유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지역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거점시설이 사용자를 구하지 못하거나 실제 이용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과 민원 처리가 늦어지는 것에 대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외에도 내와리 불법폐기물의 신속한 처리와 행정대집행 비용 회수 및 재발 방지 대책, 공영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확충, 사유지 마을안길 분쟁,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한 활용 방안 등 다양한 지역 현안이 다뤄지며 구체적 대응책을 행정부에 요구했다.
군 의회는 오는 30일 열리는 제24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집행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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