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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전야 불금' 성수동 가득 메운 인파…곳곳서 안전관리

등록 2026.10.30 19:55:33

팝업스토어·유명 맛집에 방문객 발길 이어져

경찰·소방·구청 관계자 동원…인파 관리 나서

시민들 "매장 대기 길어 오래 머물기 어려워"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일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붐비는 모습.2026.10.30.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일대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붐비는 모습.2026.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일대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붐비는 모습이었다. 다만 핼러윈 분장을 한 방문객보다는 친구나 연인, 가족 단위로 거리를 구경하거나 인근 팝업스토어 등을 찾은 시민들이 대다수였다.

이날 오후 6시께 성수역 3번 출구 앞. 성수카페거리 초입에는 출입구에서 오가는 시민들이 몰리며 혼잡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출입구 앞으로는 안전 고깔을 설치해 보행 방향을 나눴고 성동구 관계자들은 경광봉을 이용해 한 방향으로 통행하도록 안내했다.

유명 디저트 매장과 팝업스토어가 밀집한 주요 거리에도 시간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주요 거리에선 인파를 관리하기 위해 차량 통행도 일부 제한됐다.

거리 곳곳에서는 "사람 진짜 많다"는 목소리도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인근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정모(23)씨는 "동기와 금요일이라 성수에 놀러 왔다"며 "메인 구역은 어깨가 부딪힐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곳곳에 경찰과 안전요원이 있어 관리는 어느 정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인파와 관련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도 덧붙였다.

실제 현장에서는 경찰과 의용소방, 구청 관계자들까지 동원돼 인파를 관리하고 있었다. 특히 팝업스토어와 유명 디저트 매장 앞에는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일부 대기 인원을 이동시키는 등 안전을 위한 통제가 이뤄졌다.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구 앞 보행 방향이 나눠진 길을 따라 시민들이 움직이는 모습.2026.10.30. tide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수원 기자 = 핼러윈을 하루 앞둔 30일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역 3번 출구 앞 보행 방향이 나눠진 길을 따라 시민들이 움직이는 모습.2026.10.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핼러윈 분위기를 내기 위해 특별한 복장을 갖춘 방문객은 많지 않았다.

해골이나 호박 그림이 그려진 옷을 입은 시민들이 간간이 보였고 개구리 머리띠를 착용한 어린이부터 조커 분장과 카우보이 복장을 한 남성들까지 다양한 모습이었다. 거리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모들도 함께 어우러져 있었다.

필리핀에서 여행 왔다는 미키(34)씨는 "성수가 유명하다고 들어 구경하러 왔다"며 "사람이 많기는 하지만 다양한 가게와 팝업스토어를 돌아보는 재미가 있고 젊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인 것 같아 흥미롭다"고 전했다.

여자친구와 함께 왔다는 김모(31)씨는 "기념일을 맞아 근처 식당을 예약했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사람이 훨씬 많아 놀랐고 매장마다 대기 줄이 길어 오래 머물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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