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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롱비치, 울산-KBO 폴리그 무패 우승…해외팀 최초 대회 정상

등록 2026.11.01 11:41:10

신생팀 울산 웨일즈, 첫 출전에 준우승 쾌거

[서울=뉴시스]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 결승에서 울산 웨일즈를 6-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O 제공) 2026.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 결승에서 울산 웨일즈를 6-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O 제공) 2026.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가 울산-KBO 폴리그에서 해외 참가팀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롱비치는 지난달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 결승에서 울산 웨일즈를 6-2로 꺾었다.

메이저리그(MLB) 파트너 리그인 파이오니어 베이스볼 리그 소속의 롱비치는 올해 처음으로 이 대회에 참가, 예선에서 8승 2무를 거둔 데 이어 준결승과 결승에서도 승리하며 10승 2무, 무패로 정상에 올랐다.

롱비치는 우승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롱비치와 나란히 첫 출전에 결승까지 오른 울산은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을 챙겼다.

선취점은 울산이 올렸다. 1회초 박문순의 안타와 후속 노강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김서원의 우전 적시타로 앞서갔다.

롱비치는 4회말 균형을 맞췄다. 벤자민 로즌가드의 안타와 도루로 일군 무사 2루에서 쿠퍼가 적시 3루타를 때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7회초 하재훈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줘 다시 끌려간 롱비치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쿠퍼의 솔로 홈런으로 동점을 만든 뒤 쿠바 베쓰의 적시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8회말 2사 후 3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서울=뉴시스]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 결승에서 울산 웨일즈를 6-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O 제공) 2026.10.3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의 롱비치 코스트가 3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26 울산-KBO 폴리그 결승에서 울산 웨일즈를 6-2로 꺾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BO 제공) 2026.10.31. *재판매 및 DB 금지


결승에서 역전 결승타를 때린 베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베쓰는 이번 대회에서 5홈런 16타점을 기록하며 롱비치의 우승을 이끌었다.

준결승에서 끝내기 홈런을 친 벤자민은 우수타자상을, 팀을 우승으로 이끈 돈 와카마쓰 롱비치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준우승팀인 울산에서는 이번 대회 타율 0.389(36타수 14안타), 출루율 0.511을 기록한 박문순이 감투상을, 3경기에서 9⅔이닝 평균자책점 0.00, 13탈삼진을 기록한 나가 타이세이가 우수투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8개 팀과 해외 4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해 17일간 경쟁했다. 참가팀은 지난해보다 한 팀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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