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후취약국 17개국에 해운 탈탄소 정책·기술 공유
등록 2026.11.02 09:46:02수정 2026.11.02 10:00:24
IMO 온실가스 규제부터 국가별 감축계획 수립까지 실무 교육
![[서울=뉴시스] '2026년 GHG SMART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02279973_web.jpg?rnd=20261102091751)
[서울=뉴시스] '2026년 GHG SMART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을 둘러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이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국 해운 정책 담당자들을 초청해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친환경 해운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 교육을 마무리했다.
해양수산부와 국제해사기구(IMO)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주관으로 부산에서 닷새간 진행한 'GHG SMART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앙골라와 피지, 팔라우 등 17개국의 해운·항만 분야 정책 담당자들이 참가했다. 교육은 IMO의 온실가스 감축 규제 동향과 한국의 해운 탈탄소 정책, 국가 행동계획 수립, 기후금융 활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부산항만공사와 HD현대중공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을 찾아 친환경 선박과 항만 운영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해사주간 행사에도 참석해 녹색해운항로 등 국제 해운 정책의 최신 흐름을 살폈다.
GHG SMART 프로그램은 최빈개도국(LDCs)과 군소도서국(SIDS)의 해운 분야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국제 교육훈련 사업이다. 5회째를 맞은 올해까지 47개국에서 11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국제 해운 탈탄소 협력 기반을 넓혀왔다.
안영철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해운 탈탄소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한국의 정책과 기술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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