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李대통령 시정연설 시의적절…'불평등 대응위원회' 신설 제안"
등록 2026.11.02 12:39:22수정 2026.11.02 13:58:23
신장식 "지방서 지방교부세 걱정 많아…국회가 꼼꼼히 살필 것"
혁신당 "불평등·양극화 그늘 걷어내기 위한 대통령 고심에 공감"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1.02. myj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2/NISI20261102_0021514228_web.jpg?rnd=20261102092247)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장식 조국혁신당 대표가 2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11.02. [email protected]
신장식 대표는 이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 이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더 큰 성장, 더 따뜻한 민생,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방향 설정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사회적 격차 완화를 위해 민생 지원을 두텁게 하겠다'는 말씀에는 밑줄을 그었다. 조국혁신당의 '불평등해소 민생 회복 메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같은 맥락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 대표는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열린 이 대통령과 주요 정당 대표, 5부 요인 사전환담에 참석한 데 대해 "저는 대통령, 국회의장 등 헌법기관장과 정당 대표 비공개 차담에서 대통령님께 '수출, 국민 1인당 GNI 등 대한민국호의 경제 지표를 나타내는 고도계 숫자는 매우 높지만 국민들의 체온계는 여전히 차갑다. 고도계와 체온계 모두를 국정지표로 삼아주시기 바란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어 "'지방에 내려가 보니 반도체 호황으로 세수는 늘었다는데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많다, 국회가 꼼꼼히 살피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또 "시정 연설 후 퇴장하는 길에서 대통령을 다시 뵈었다. 대통령의 손을 잡고 '시정연설 말씀대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불평등 대응 위원회를 만드시면 좋겠다, 국회에서도 불평등 특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씀드렸다"며 "대통령께서는 '그것도 좋은 생각이네요'라고 화답하셨다"고 했다.
그러면서 "곁에 계시던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비교섭단체 정당 의원들께도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제안해주세요'라는 말씀을 덧붙였다"고 했다.
신 대표는 "불평등을 이기고 민생의 봄날을 맞이하기 위한 노력에는 행정부와 입법부, 정당과 정당 간에 차이가 있을 수 없다. 조국혁신당이 더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대변인실도 이날 논평을 내고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정부의 2027년 예산안이 지난 경제적 성취를 마중물 삼아,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한 대통령의 고심에 공감한다"며 "'모두의 성장'을 위한 대통령 직속 '불평등 대응위원회'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이어 "청년층의 자산 형성을 돕는 우리아이자립펀드 및 청년미래적금 확대 등은 팍팍한 민생에 숨통을 틔워줄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집행되길 바란다"며 "초과세수로 인한 역대급 재정 사용인만큼 더 면밀히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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