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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강철 감독 "신흥 명문팀이 전통의 강호 이기는 모습 보여줄 것"[KS]

등록 2026.11.02 15:49:58

KBO리그 막내 구단 KT vs 원년 구단 삼성, KS 맞대결

이강철 감독 "팀 KT로서 수원시민과 함께 우승하겠다"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왼쪽) 감독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26.11.02. xconfind@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왼쪽) 감독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출사표를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2026.11.02. [email protected]


[수원=뉴시스]문채현 기자 = 창단 두 번째 통합 우승을 노리는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를 야구 만화에 빗댔다.

이강철 감독은 '신흥 명문팀' KT가 '전통의 강호' 삼성을 어떻게 이기는지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이강철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KS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KS를 앞둔 각오를 전했다.

정규리그에서 90승을 수확하며 KS에 직행한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에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그리고 전날(1일) 마무리된 플레이오프(PO)에서 삼성이 KIA 타이거즈를 3승 2패로 꺾으며 KT의 KS 상대로 결정됐다.

KBO리그 막내 구단 KT와 프로야구 원년 구단 삼성은 사상 처음으로 KS 맞대결을 펼친다.

이에 이날 이 감독은 "PO 경기를 TV로 보면서 문득 저 어렸을 때 만화 가게에서 보면 야구 만화가 생각났다"고 입을 열었다.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양팀 대표선수들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트로피에 손을 맞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소형준, 장성우, 이강철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구자욱, 원태인. 2026.11.02. xconfind@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양팀 대표선수들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우승트로피에 손을 맞대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소형준, 장성우, 이강철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구자욱, 원태인. 2026.11.02. [email protected]


그는 "그때 야구 만화를 보면 전통의 강호 대 신흥 명문팀, 이런 타이틀이 많았다. KIA와 삼성, 둘 중 누가 올라오든 전통의 강호고, 저희는 신흥 명문이 돼가는 팀인 만큼 좋은 신구 대결이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신흥 명문팀이 전통의 강호를 어떻게 이기느냐를 보는 것이 이번 KS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저희는 올해 90승을 거두며 리그에서 우승했다. 또 창단 최초로 홈 100만 관중도 돌파했다. 그 힘으로, 팀 KT로서 수원시민과 함께 좋은 경기를 펼쳐 우승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KS 직행에 성공한 KT는 지난달 12일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 이후 3주 동안 체력을 끌어올리고 전력을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면 삼성은 KIA와 PO를 5차전까지 치르며 체력을 많이 소모했다.

이에 이 감독은 "제가 생각했던 대로 5차전까지 가줘서 고맙다"며 밝게 웃으면서도 "경기를 보면서 삼성의 투타가 많이 안정됐다고 느꼈다. 3차전 이후로는 타선도 터져서 이 부분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이강철 kt 감독이 9회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1. kgb@newsis.com

[수원=뉴시스] 김금보 기자 = 11일 오후 경기 수원시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경기, 이강철 kt 감독이 9회말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3.11.11. [email protected]


KT가 한국시리즈에 오른 것은 2023년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KT는 시리즈 1차전을 승리하고도 내리 4경기를 패하며 LG 트윈스의 29년 만의 우승을 옆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3년 전과 다르게 일찍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 만큼 그때의 경험을 토대로 KS를 준비했다.

이 감독은 "시리즈를 치러보면 밑에서 올라온 팀이 타격감이 더 올라온다. 1위 팀이 그 타격감을 버티려면 1, 2차전 투수전으로 버텨야 한다. 타자들의 타격감이 올라올 시간을 선발투수들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야 한다. 그러면 우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KT가 내세운 KS 1차전 선발은 데이비스 대니엘이다.

이 감독은 "상대가 누가 됐든 우리의 1차전 선발은 대니엘이었다"며 "대니엘이 올해 게임을 치르면서 팀의 1선발로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KS에선 모든 선수들이 MVP(최우수선수)급 좋은 플레이를 펼쳐줬으면 좋겠다"며 "팀 KT가 잘해서 우승을 한다면, 마무리 박영현이 4세이브로 MVP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미디어데이를 마친 뒤 손으로 '6'을 만들며 6차전 안에 시리즈를 끝내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양팀 대표선수들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몇 차전까지 갈지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펴 보이며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소형준, 장성우, 이강철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구자욱, 원태인. 2026.11.02. xconfind@newsis.com

[수원=뉴시스] 조성우 기자 = KT 위즈 이강철 감독과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 양팀 대표선수들이 2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몇 차전까지 갈지 예상해 달라'는 질문에 손가락을 펴 보이며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KT 소형준, 장성우, 이강철 감독, 삼성 박진만 감독, 구자욱, 원태인. 2026.11.02.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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