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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내일 이주노동자 단체와 간담회…"소통 노력"

등록 2026.11.02 17:15:33수정 2026.11.02 17:40:24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종로구 청와대 전경.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외국인 노동자 발언과 관련해 청와대가 이주노동자 시민사회단체와 대화를 나눈다.

전성환 청와대 경청통합수석은 3일 오후 이주노동자평등연대, 이주여성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이들 시민사회단체는 같은 날 오전 청와대 앞에서 '대통령의 이주민 차별 혐오 발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어 이 대통령의 사과와 재발 방치 대책을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이번 논란 이후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과 대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국무회의에서 농축산 업계의 내국인 고용을 늘리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하는 과정에서 "외국인 노동자를 불러다가 해도 국가 경제에 크게 도움이 안 된다. 전부 다 송금하니까"라고 했다.

청와대는 이를 두고 "농어업 노동 분야의 지원이 너무 낮은 것이 문제이므로 임금 수준이 보장되는 질좋은 농어업 생산적 일자리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주안점이었다"고 해명했으나 진보 성향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반발이 계속되자 오해를 풀기 위해 소통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경청통합수석실은 활발한 소통을 위해 사회 각계와 현안을 경청하는 면담 및 간담회를 갖고 있다"며 "이번 간담회는 당일 예정된 이주노동자 관련 시민사회 기자회견 뒤 해당 단체 의견을 더 자세히 듣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경청통합수석실의 통상적 소통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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