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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실제 모델 위르겐 힌츠펜터 10주기 특별전

등록 2026.11.03 08:36:04수정 2026.11.03 08:40:24

내년 3월까지 '기록은 계속된다' 특별전 개최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현장에서 취재중인 위르겐 힌츠페터기자의 모습.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2022.05.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현장에서 취재중인 위르겐 힌츠페터기자의 모습. (사진=5.18기념재단 제공). 2022.05.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5·18기념재단과 공동으로 5일부터 내년 3월 28일까지 옛 전남도청 기획전시실에서 '기록은 계속된다-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가 남긴 유산'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독일 언론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1937~2016)의 10주기를 맞아 마련됐다.

힌츠페터는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하는 외신기자의 실제 모델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가 남긴 사진과 영상, 유품을 통해 진실을 알리기 위해 세계 곳곳을 누빈 힌츠페터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기록이 지닌 의미를 조명한다.

1부 '오월을 되살리다'에서는 계엄군의 통제를 피해 광주에 진입한 과정과 당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소개한다. 2부 '세계를 보다'에서는 광주를 비롯해 세계 각지의 현장을 누빈 힌츠페터의 취재 활동을 살핀다. 3부 '오월을 잇다'에서는 그가 남긴 상패와 기념품 등을 통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그의 기자정신을 되짚는다.

개막식 이후에는 5·18기념재단이 주최하는 '2026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이 옛 전남도청 회의실에서 열린다. 

특별전 개막일인 5일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5·18과 한국 민주화운동의 기억과 실천: 무형유산의 가치와 전승·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학술 포럼이 진행된다.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정책 담당자는 "이번 특별전과 학술 포럼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세계에 알린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지켜온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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