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조국혁신당과 합당, 시한 정해 접근할 일 아냐…신뢰 쌓는 것 우선"
등록 2026.11.03 15:32:30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열린 ‘추석맞이 홈플러스 살리는 장보기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21419040_web.jpg?rnd=20260901170344)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홈플러스 영등포점에서 열린 ‘추석맞이 홈플러스 살리는 장보기 캠페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01. [email protected]
3일 우 전 의장은 페이스북에 '왜 민주대연합인가. 그리고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민주대연합 내부의 갈등을 봉합하고 연대의 틀을 공고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를 향한 자멸의 창을 내려놓고, 국민의 삶을 바꿔내는 깃발을 함께 높이 들어 올리자"라며 당내 갈등 중단과 민생 중심의 정치를 촉구했다.
그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 "시한을 정해두고 추진하는 식으로 접근하는 것은 가능하지도, 바람직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어 "민주대연합의 정신을 지키고 더 큰 통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며 두터운 신뢰의 기반을 쌓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대연합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22대 총선 당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한 사례도 들었다. 지역구에서 민주당 후보를 단일화하고 비례대표 선거에서 연합정당과 조국혁신당이 힘을 합쳐 189석을 확보한 것이 비상계엄 해제와 탄핵, 정권교체의 디딤돌이 됐다는 것이다.
우 전 의장은 "각자의 자리에 있던 세력들이 '민주대연합'의 깃발 아래 하나로 결집했기에, 우리는 비로소 제4기 민주정부를 세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과거 대선 참패의 원인으로는 분열에 실망한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나오지 않은 점을 꼽으며 "결코 분열해서도, 국민을 실망시켜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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