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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호에 득실…'생태계 교란' 배스·블루길 1만마리 포획

등록 2026.11.04 09:43:03

성남시 기업·기관 8곳 임직원 130여명 참여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중앙공원 분당호에서 포획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배스와 블루길. (사진=성남시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경기 성남시 중앙공원 분당호에서 포획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배스와 블루길. (사진=성남시 제공) 2026.11.04. [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가 기업·공공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중앙공원 분당호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1만여 마리를 포획했다.

성남시는 분당구 중앙공원 분당호에서 민관 합동 생태계 교란종 제거 활동을 벌여 배스와 블루길 등 모두 1만250마리를 포획·제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네이버와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휴온스 등 기업과 가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센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8개 기관 임직원 13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가슴 장화를 착용하고 분당호에 들어가 족대와 투망 등을 이용해 외래어종을 집중적으로 포획했다.

이날 포획한 외래어종은 배스 성어 50마리, 블루길 성어 200마리, 배스와 블루길 치어 1만마리다.

배스와 블루길은 1970년대 식용 목적으로 국내에 도입된 외래어종으로 토종 어류와 수생생물을 잡아먹는 등 국내 수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이번 제거 활동은 중앙공원 분당호 분수대 정비를 위해 호수의 물을 방류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됐다.

시는 분당호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외래어종의 서식 공간이 줄어든 점을 활용해 포획 효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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