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1호 사업' 단양역 관광개발 지역활성화펀드 무산
등록 2026.11.04 07:00:00
사업축소 이어 100억 예치 못해 자펀드도 해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28일 충북 단양군 단양역 광장에서 열린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내빈들의 시삽 직후 축포가 터지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2025.02.2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28/NISI20250228_0001781167_web.jpg?rnd=20250228171712)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28일 충북 단양군 단양역 광장에서 열린 단양역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착공식에서 내빈들의 시삽 직후 축포가 터지고 있다.(사진=단양군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4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역활성화펀드 자(子)펀드 운용사인 코레이트자산운용은 이 사업 민간 컨소시엄 대표사인 바이오의생명공학연구소에 프로젝트펀드 해지를 통보했다.
대표사가 프로젝트펀드 요건 중 하나였던 100억원 한시 예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초 단양역 관광개발사업 민간 컨소시엄 대표사는 동부건설이었으나 주력 기업이 빠지면서 재정 여건도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와 산업은행 등이 출자한 모(母)펀드 3000억원을 토대로 민간과 지방자치단체가 자펀드를 만들어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2024년 단양역 관광개발을 첫 번째 지역활성화펀드 사업으로 선정한 정부는 신속 가동 지원 대상 사업으로 추가 지정해 밀착 지원에 나서기도 했으나 2년 만에 '없던 일'이 됐다.
당시 이상민 행안부장관은 단양역을 찾아 "지역활성화투자펀드 1호 사업인 만큼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단양역 관광개발사업비 680억원은 모펀드가 자펀드에 출자한 68억원과 자펀드 프로젝트펀드 68억원, 특수목적법인(SPC) 자본금 136억원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었다.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10일 충북 단양군을 방문한 이상민(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단양역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2014.05.10.bcle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5/10/NISI20240510_0001547816_web.jpg?rnd=20240510220241)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10일 충북 단양군을 방문한 이상민(오른쪽) 행정안전부 장관이 김문근 단양군수에게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호 단양역 관광단지 개발사업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다[email protected]
군 관계자는 "지역활성화펀드는 무산됐지만 PF를 통해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라며 "내년 2월 PF를 완료하는 대로 단양역 복합관광개발사업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역 관광개발사업 대상지는 단양역 인근 중앙선 폐철도 부지 5만1842㎡(1만5700평)다. 1단계 사업은 단양역과 남한강 건너 만천하스카이워크를 연결하는 1㎞ 케이블카 조성, 한강뷰 카페 건설, 1㎞ 미디어아트터널 조성 등이다.
지하 1층 지상 9층 152실 규모 호텔 건립은 2단계 사업으로 미뤘다.
지난해 2월 단양역에서 이 사업 기공식을 연 군은 2027년까지 1단계 사업을 준공하겠다고 밝혔으나 기공식 이후 현재까지 진행한 공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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