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中 통계청과 양자회의…"데이터 협력 확대"
등록 2026.11.04 15:04:21
인구·가계통계부터 빅데이터·행정자료 활용까지 경험 공유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국가데이터처는 3일부터 6일까지 대전과 부산에서 중국 통계청과 양자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롼젠훙 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통계청 대표단 5명이 참석한다. 국가데이터처와 중국 통계청은 1993년부터 상호 방문을 통한 양자회의를 이어오며 통계 분야의 정책과 경험을 공유해 왔다.
두 기관은 이번 회의에서 양국의 인구통계, 생활시간조사, 성인지통계, 가계금융복지조사 및 가계동향조사의 작성 방법과 주요 경험을 공유한다.
특히 이용자 수요를 충족하면서 응답자의 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사방식 개선과, 가계수입·지출조사에서 빅데이터 및 행정자료를 활용하는 방법 등 통계 행정 발전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이와 함께 중국 대표단은 부산시청을 방문해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 및 통계 생산·활용 현황을 살펴보고, 지역 단위의 데이터 활용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롼젠훙 중국 통계청 차장은 "양 기관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양국 통계 발전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통계작성 방식의 개선과 새로운 데이터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욱 국가데이터허브정책관은 "30년 이상 이어온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통계조사뿐만 아니라 행정자료와 빅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분야로 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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