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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중간선거]민주, 하원 237석 확보…상원 경합주 싹쓸이 겨냥

등록 2026.11.05 06:11:16

상하원 탈환한 민주당, 개표 될수록 의석 확대

하원서 258석 차지 전망도…34년 만에 대승

상원 54석 확보…알래스카·미시시피 '초접전'

[디트로이트=AP/뉴시스] 4일 새벽(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중간선거 개표 행사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압둘 엘사예드의 지지자들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6.11.04.

[디트로이트=AP/뉴시스] 4일 새벽(현지 시간) 미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중간선거 개표 행사에서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압둘 엘사예드의 지지자들이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2026.11.0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가 민주당의 압승으로 마무리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4일(현지 시간) 집계에서 민주당의 상하원 의석 수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 하원에서 34년 만에 최대 의석을 기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상원에서는 경합지역 전체가 민주당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민주당은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최소 237석을 확보했다.

현재 민주당 희석은 214석인데, 20석 이상이 추가된 것이다. 다수당 기준인 218석은 일찌감치 뛰어넘었고,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 중이다.

NBC의 경우 민주당이 242석을 확보했고, 최종적으로는 258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NN도 민주당이 이미 240석을 차지한 것으로 보고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는 근래 찾기 힘든 역사적인 성과다. 민주당이 250석 이상을 가져간 것은 2008년(257석)까지 거슬러 올라가야한다. 그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간 것은 1992년(258석)이다.

[포틀랜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미 메인주 포틀랜드의 트로이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6.11.04.

[포틀랜드=AP/뉴시스] 4일(현지 시간) 미 메인주 포틀랜드의 트로이 잭슨 민주당 상원의원 후보 선거 캠프에서 지지자들이 중간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환호하고 있다. 2026.11.04.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심판하겠다는 유권자들의 표심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서 보다 명확히 드러났다.

민주당은 상원의석 100석 중 54석을 확보해 다수당을 탈환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의석 숫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이번 선거는 공화당 우세 지역이 많아, 민주당이 승리하기는 쉽지 않다는게 중론이었다. 그러나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양당이 호각세를 보인다는 주를 이뤘고, 실제 투표함을 열었더니 민주당이 경합지역에서 거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주요 경합지역으로 분류된 7개 경합지역 중 아이오와, 캔자스, 오하이오, 텍사스, 미시간, 메인 등 6개 지역에서 모두 승리했다. 미시간을 제외하면 공화당이 현직이며, 보수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다. 또한 공화당 우위로 전망되던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1.05.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백악관 연회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취재진과 대화하고 있다. 2026.11.05.

아직 승자가 나오지 않은 주요 지역은 알래스카와 미시시피다.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어느 쪽이든 승리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이다.

7개 경합지 중 하나인 알래스카는 74% 개표 기준 메리 펠톨라 민주당 후보가 10만2701표(48.2%), 댄 설리번 공화당 상원의원이 10만2075표(47.9%)를 얻었다.

공화당 지지세가 강한 미시시피에서는 스콧 컬럼 민주당 후보가 46만2857표(48.9%), 신디 하이드 스미스 공화당 상원의원이 46만2792표(48.9%)로 호각세다. 약 96% 개표가 이뤄졌으나, 60여표 차이에 불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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