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미시시피 상원 95% 개표에도 65표차 초접전…민주 후보 선두
등록 2026.11.05 09:37:02
민주 콜롬, 공화 현역 하이드-스미스에 65표 앞서
![[미시시피=AP/뉴시스]미시시피 민주당 상원 후보 스콧 콜롬이 11월 3일 미시시피 잭슨에서 열린 선거 감시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6.11.3.](https://img1.newsis.com/2026/11/05/NISI20261105_0001722360_web.jpg?rnd=20261105092833)
[미시시피=AP/뉴시스]미시시피 민주당 상원 후보 스콧 콜롬이 11월 3일 미시시피 잭슨에서 열린 선거 감시 행사에서 지지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2026.11.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서 큰 격차로 승리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예상 밖의 접전을 벌이면서 선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현지 시간) 오후 5시 기준 개표가 95% 이상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스콧 콜롬 후보는 46만2857표(48.95%)를 얻어 공화당 신디 하이드-스미스 후보 46만2792표(48.94%)를 65표 차로 앞서고 있다. 무소속 타이 핑킨스 후보는 1만9938표(2.11%)를 얻었다.
하이드-스미스는 67세로 2018년부터 연방 상원의원으로 재직해 왔으며 이번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했다. 이에 맞선 43세의 콜롬은 지방검사 출신으로 생활비 부담과 의료 문제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민주당은 선거를 앞둔 최근 몇 주 동안 미시시피주에 대한 선거 자금과 지원을 확대하며 승리 가능성을 타진했다. 그러나 선거일 직전까지만 해도 공화당 현역 의원을 꺾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미시시피주는 공화당의 전통적인 강세 지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에서 이 주를 20%포인트 차로 이겼으며, 미시시피주가 민주당 소속 연방 상원의원을 선출한 것은 1982년이 마지막이다.
콜롬은 지지자들에게 "모든 결과가 우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우리가 경쟁할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했던 지역에서 우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그리고 우리는 그곳에서 승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공화당이 차지했던 상원 의석 4곳 이상을 탈환하며 새해 상원 다수당 지위를 확보하는 데 필요한 의석을 얻었다.
현재 상원은 민주당 54석, 공화당 50석으로 집계됐으며, 이번 선거에서 7석의 당적이 바뀌었다. 콜롬이 최종 승리할 경우 민주당은 상원 의석을 추가로 늘리게 된다. 미시시피주와 알래스카주의 상원 선거 결과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두 지역의 개표 결과에 따라 민주당의 최종 의석 규모도 달라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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