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람시조문학상, 본상 임성규…신인상 윤종영 시인
등록 2026.11.07 13:17:23
전북 익산 가람문학관서 시상식
![[익산=뉴시스] 7일 익산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본상에 선정된 임성규 시인(왼쪽), 신인상 윤종영 시인(가운데), 최정호 익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시 제공) 2026.11.0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7/NISI20261107_0002285659_web.jpg?rnd=20261107131004)
[익산=뉴시스] 7일 익산 가람시조문학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본상에 선정된 임성규 시인(왼쪽), 신인상 윤종영 시인(가운데), 최정호 익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군산시 제공) 2026.11.07. [email protected]
시는 이날 본상에 선정된 임성규 시인(마한의 울음)에게 상금 2000만원을, 제18회 신인상을 받은 윤종영 시인(행복 레시피)에게 상금 1000만원과 상패를 각각 수여했다. 올해 공모에는 본상 21편, 신인상 235편이 출품돼 경합을 벌였다.
익산 여산면 출신인 가람 선생은 고전 시가에 머물던 시조를 현대 문학으로 끌어올린 시조 혁신 운동의 선구자이자 1942년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독립유공자다.
이 상은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79년 제정됐다. 지난 2000년부터는 고향인 익산시가 시상을 맡아 생가 인근 가람문학관에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임 시인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고 시조의 외연을 넓히라는 당부로 받아들여 한국 시조의 내일을 향해 우직하게 걸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시인은 "가람 선생의 시조 혁신 정신을 새겨 일상의 숨결과 절제의 미학을 담아내고 독자에게 위로를 건네는 작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정호 익산시장은 "시조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두 수상자께 축하를 전하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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