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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도 예산 '진통'…각계서 "예산 반영" 촉구

등록 2026.11.06 11:21:11

먹거리위원회 "재정위기 부담 전가해선 안돼"

택시업계 "처우개선비 등 전액 원상복구"

[수원=뉴시스] 경기도 먹거리위원회가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경기도 먹거리위원회가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 내년도 본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각계에서 도와 도의회에 지원 예산 반영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는 6일 오전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위기 부담을 도민의 밥상과 농민의 삶에 전가해선 안된다"며 "필요한 예산을 우선 확보해달라"고 촉구했다.

경기도 먹거리위원회는 '경기도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 따라 먹거리 계획의 수립·변경과 정책 시행·평가를 심의하는 민관협치기구다.

이들은 "각종 먹거리 사업의 축소, 중단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가정과 급식 현장, 농민들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가 줄어들지 않도록, 어려운 이수의 식사가 끊기지 않도록, 농민이 내년 농사를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 도의회가 응답해 달라"고 호소했다.
[수원=뉴시스]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택시업계 관계자들이 6일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법인 택시업계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택시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및 안전 예산을 전액 원상복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기존 189억3000만원에 달하는 택시 예산은 예산 부서 조정 과정에서 사실상 전액 삭감됐다"며 "요구 사항이 이행되지 않을 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투쟁할 것"이라고 했다.

경기도는 현재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 중이다. 다음 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경기도 대변인은 전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제기되고 있는 예산 관련 여러 의견은 도의회와의 사전 협의를 위한 기초안을 근거로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특정 예산을 삭감했거나 확정한 것처럼 간주하는 모든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내년 본예산도 경기도의회와 협의해 필수 민생 예산을 증액 편성할 것"이라며 "지금은 각 예산의 필요성을 넘어 도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하나 된 목소리가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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