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김원호-서승재, 코리아오픈 결승행…7개월 만에 4승 도전
등록 2026.11.07 16:35:14수정 2026.11.07 17:05:27
말레이 페어와 준결승서 2-0 완승
![[여수=뉴시스] 김원호-서승재 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결승 진출. 2026.11.07.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7/NISI20261107_0002285720_web.jpg?rnd=20261107162906)
[여수=뉴시스] 김원호-서승재 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결승 진출. 2026.11.07. [email protected]
세계랭킹 1위 김원호-서승재는 7일 전남광주 여수시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만웨이충-티카이원(말레이시아·9위)과의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남자 복식 준결승에서 2-0(21-17 21-17) 완승을 거뒀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반대편 대진 강민혁-이종민(이상 삼성생명·173위) 조 대 호키 타쿠로-고바아시 유고(일본·14위) 조의 준결승전 승자와 8일 결승에서 격돌한다.
코리아오픈은 한국에서 처음 개최된 배드민턴 국제 대회로 1991년부터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김원호와 서승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포함해 무려 11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안세영(삼성생명)과 함께 단일 시즌 역대 최다승 타이 기록을 세우면서 '황금 콤비'라는 별명을 얻었다.
올 시즌 초반까진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이상 슈퍼 1000), 아시아선수권대회를 제패하면서 기세를 이어갔지만 이후 내리막에 빠졌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인도네시아오픈(슈퍼 1000), 싱가포르오픈, 일본오픈(이상 슈퍼 750),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 우승에 실패했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동메달에 그쳤다.
덴마크오픈과 프랑스오픈(이상 슈퍼 750)에서 각각 3위와 8강에 그쳤던 김원호와 서승재가 결승에 진출한 코리아오픈에서 지난 4월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4승에 도전한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3연속 실점과 함께 1게임을 시작했다.
공방전 끝에 한국이 8-6으로 뒤집었지만 먼저 11점에 도달한 건 말레이시아였다.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김원호와 서승재가 다시 고삐를 당겼다.
말레이시아는 15-17로 달아났지만, 한국이 6연속 득점과 함께 1게임을 따내면서 미소를 지었다.
2게임도 치열한 양상이었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2-6으로 먼저 끌려갔지만 11-11 균형을 맞춘 뒤 공세를 퍼부었다.
12-11 상황 치열한 랠리 끝에 한국이 점수를 뽑자 박수가 쏟아졌다.
김원호와 서승재는 17-12로 5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고, 굳히기에 들어가 2게임을 잡고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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