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UFC 고석현, 브라질 투르만에 만장일치 판정승…4개월 만에 승리

등록 2026.11.08 11:56:10

그래플링·타격 모두 우위…UFC 3승 달성

[서울=뉴시스] 고석현이 필 로(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UFC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석현이 필 로(미국)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가르시아 vs 오나마' 언더카드 웰터급(77.1㎏) 경기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사진=UFC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테크니컬' 고석현이 웰링턴 투르만(브라질)을 꺾고 UFC 통산 3승을 쌓았다.

고석현은 8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린 투르만과의 'UFC 파이트 나이트: 본핑 vs 브래디' 언더카드 웰터급(77.1㎏) 경기에서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30-27 30-27 30-27)을 거뒀다.

이로써 고석현은 지난 7월 장폴 레보스노야니(미국)에 패배한 뒤 4개월 만에 UFC 3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종합격투기 통산 전적은 14승 3패가 됐다.

지난 2024년 고석현은 한국인 최초로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한 뒤 오반 엘리엇(웨일스)과 필 로(미국)에 2연승을 거두며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나 레보스노야니에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면서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쓰라린 패배 후 고석현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지고 와 너무 아쉽고 많은 분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꼭 다시 돌아와 좋은 모습,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남겼다.

고석현은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도착해 시차적응에 들어갔고, UFC에서 7년 넘게 활약하고 있는 베테랑 투르만을 꺾고 미소를 지었다.

유도 베이스인 고석현은 이날 총 6차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주짓수 블랙벨트 출신인 투르만을 궁지에 몰았다.

타격에서도 유효타 54회(성공률 55%)를 날려 투르만(36회·성공률 47%)보다 우위였다.

특히 마지막 3라운드에선 테이크다운 3회와 유효타 11회에 성공하면서 쐐기를 박았고, 심판 3명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따냈다.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던 고석현은 승리가 확정되자 포효를 내지르며 팬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