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유 제주지사 예비후보 "관광청, 제주 유치 성사시킬 것"

[제주=뉴시스]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광청, 제주 유치 성사'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문성유 예비후보 제공) 2022.04.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국민의힘 문성유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13일 "관광청, 제주 유치를 반드시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주민이 원하지 않는 공약, 지역주민에게 잊혀지는 공약을 결코 추진되지 않는다"며 "저는 오늘부터 '대한민국 관광청 제주 유치' 캠페인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제주도 8대 공약 중 하나가 '제주도에 대한민국 관광청을 신설하겠다'는 것이었다"며 "이는 중앙부처 30년 공직자 생활을 해온 저에게 놀라운 약속이며, 선언이었다"고 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행정기관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해당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공간이다"며 "제주에 대한민국 관광청이 설치된다는 것은 제주에서 관광의 눈높이가 달라지고, 엄청난 질적 성장을 이끄는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관광청 신설을 응원하거나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없다며 관심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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