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신계용 과천시장 후보 '징검다리' 재도전 성공
"과천 제2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신계용 과천시장 당선자.
[과천=뉴시스]박석희 기자 = 국민의힘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 후보가 현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종찬 후보와 3번째 대결에서 1번 지고, 2번 이기는 기염을 토하는 등 재도전에 성공했다. 신 후보는 개표가 시작된 이후 시종일관 선두 자리를 빼기지 않았다.
하지만 신 후보는 당내 공천과정에서 컷오프(공천배제)됐으나 중앙당 공관위에 이의를 제기, 공관위에서 신 후보의 손을 들어주며 ‘기사회생’했으며, 지역 경선에서 승리해 후보를 확정 지었다.
4년 전 김 후보에게 시장 자리를 내놓은 신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중 "재산세 최대 50% 감면과 관내 주암지구에 들어서는 민간 임대 3185호를 100% 과천시민에게 공급하겠다"라고 공약하며, 표심을 파고들었다.
또 그는 “규제는 풀고 경제는 살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는 데 과천시가 앞장서고 지난 4년의 침체한 과천의 심장이 다시 한번 역동적으로 뛸 수 있도록 하이앤드 과천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신 후보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에게 환원 ▲과천대로 지하화 ▲3기 재건축. 재개발 행정지원 추진 ▲자족도시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및 융복합 연구·개발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아울러 "과천 제2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는 등 산적한 지역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성원을 청하고, "모든 시민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머리 숙여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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