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징검다리' 3선 성공
"오직 시민 행복과 안양 발전만을 바라보겠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 후보가 ‘징검다리’ 3선에 성공했다. 개표 초반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에게 밀려 고전하던 최 후보는 자정을 넘어 김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2일 오전 5시를 넘겨 승기를 확실하게 잡은 최 후보는 50.64%를 획득, 49.35%를 얻은 김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8년 전, 연임 재선에 도전한 최 후보는 당시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에게 졌다.
하지만 와신상담 끝에 4년 후 다시 치러진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는 승리했다. 최 시장은 "위대한 안양시민의 승리"라며 당선의 공을 시민에게 돌렸다.
그는 "위대한 안양시민은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선택해주셨다"며 "저를 지지해 주시고 선택해 주신 안양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중한 시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라며 "오직 시민 행복과 안양 발전만을 바라보겠다"라고 했다. 이어 많은 시민의 변함 없는 성원을 청했다.
특히 그는 "4년 뒤의 안양은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넘어 '동반성장'으로 비전을 만들고 큰 틀에서 안양 전체가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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