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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반인권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하라"

등록 2021.10.12 14: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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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북 청주서 악법 폐지 촉구 대행진 열어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12일 충북 청주를 찾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참여자 40여명이 국정원 충북지부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 후 청주 개신오거리와 사창사거리를 거쳐 청주체육관까지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1.10.12. hugahn@newsis.com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12일 충북 청주를 찾은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참여자 40여명이 국정원 충북지부 앞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기자회견 후 청주 개신오거리와 사창사거리를 거쳐 청주체육관까지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2021.10.12.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청주를 찾은 시민단체가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규탄하며 국가보안법을 폐지를 주장했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12일 오전 국정원 충북지부 앞에서 민주노총 등 지지 단체들과 기자회견을 열고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시급한 시대적 과제인 반인권 악법 '국가보안법' 폐지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1948년 12월 1일 이승만 독재정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대한민국은 '국가보안법 시대를 벗어난 적이 없다"면서 "촛불항쟁정신을 계승한다는 문재인 정권은 여전히 책임과 역할을 방기하고 있어 치솟는 분노를 감출 길이 없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반민주·반인권·반통일 악법 국가보안법을 이번에야말로 반드시 폐지하겠다는 의지를 모아 여기 서 있다"며 "'국가보안법 제정 73주년'이라는 치욕스러운 역사를 남기지 않도록 오는 12월 1일 이전에 반드시 폐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단체 40여명은 기자회견 후 청주 개신오거리와 사창사거리를 거쳐 청주체육관까지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 행진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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