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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기장관, 방송·통신·우정 분야 태풍 대비 태세 강화 지시

등록 2022.09.05 11:35:11수정 2022.09.05 12: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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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힌남노 대비 상황 점검회의 개최

[서울=뉴시스] 이종호(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서울 동작구 동작역에서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8.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호(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서울 동작구 동작역에서 수도권 집중호우로 인한 통신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2.08.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진영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방송·통신·우정 분야에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통신·방송·우정서비스 분야 대처상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 장관을 비롯해 기획조정실장, 네트워크정책실장, 우정사업본부장, 비상안전기획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방송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 대변인, 통신·방송 5개사(KT, SKT, LGU+, SKB, 제주방송) 등 관계자가 자리했다.

이들은 태풍 진행상황 및 정부 대처상황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별 태풍 대처계획 등을 논의했다.

방송·통신 분야에서는 주요 통신·유료방송사(5개사)의 사전 시설물 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등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주요 방송통신사업자들은 태풍으로 인한 강풍·정전·침수 피해 대비와 도서지역·복구물자 등에 대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지난 주말부터 상황실을 운영하며 긴급 복구조를 편성하는 등 비상대비 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알렸다.

또 태풍 피해가 발생할 경우 방송·통신사들은 우회소통 중심의 초동 조치를 실시하고 안전에 유의해 신속히 긴급복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시설물 침수피해에 따른 우편·예금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집배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 특보상황에 따라 배달중지 조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재난 발생시 방송·통신서비스는 국민들이 긴급통화를 하거나 재난상황·대응요령 등을 취득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이므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방송·통신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달라"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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