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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미 증시 호재로 3일 만에 반등…닛케이지수 1.18% ↑

등록 2022.12.09 15: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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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사진. 2022.12.09.

[도쿄=AP/뉴시스]일본 증시 자료사진. 2022.12.09.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9일 일본 증시는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26.58포인트(1.18%) 오른 2만7901.01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 상승에 따라 반도체 관련주 등을 중심으로 폭넓은 종목에 매수세가 확산됐다.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날 1개월만의 최저치를 기록했기 때문에, 곧 반등을 예상한 매수세가 들어가기 쉬웠던 측면도 있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SOX)가 전날 상승했고 도쿄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홍콩증시와 대만증시의 동반 상승도 일본 증시에 영향을 미쳐 상승폭을 넓히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오후 들어 고점권에서의 교착상태가 이어졌다. 신규 거래 재료가 부족한 데다 9일 미 주식 시장의 동향을 판별하고 싶은 투자자들이 늘어나 적극적인 매매를 보류했다.

이날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날 보다 20.06포인트(1.03%) 오른 1961.56으로 거래를 마쳤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188.46포인트(1.07%) 뛴 1만7729.90을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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