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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파마 인수 검토…확정은 아냐"

등록 2023.03.21 1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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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박스터 바이오파마 인수 검토…확정은 아냐"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사 셀트리온이 미국 의료기기 제조사 박스터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에 “검토한 적 있으나 확정되진 않았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21일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 공시를 통해 “당사는 안정적인 글로벌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박스터 인터내셔널의 바이오파마 솔루션 사업부문 인수 관련해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박스터의 바이오파마솔루션 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생명과학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등과 인수를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부는 바이오의약품의 위탁 생산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도 자가면역질환 치료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위탁생산을 이곳에 맡긴 적 있다. 업계에선 셀트리온의 인수 검토가 미국 내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것이 아니냐고 관측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해당 내용에 대한 결정사항이 발생하는 경우 즉시 재공시할 것이다”며 “추후 진행 사항에 대해서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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