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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산불예방 위해 인화물질 사전 제거

등록 2023.03.22 10: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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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양양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산림인접지역 논·밭두렁 인화물질 사전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봄철 건조한 날씨와 바람의 영향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산림 내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고춧대, 깻단 등 논·밭두렁 영농부산물을 파쇄하는 등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인화물질제거반 8명을 투입해 인화물질 제거 요청지와 산불예방 순찰 시 사전조사를 바탕으로 위치를 선정하고 강풍·건조 등 날씨에 따른 일정을 감안해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등산로 및 산림인접지에 집중 배치,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라이터, 담배 등 화기물 소지와 쓰레기 소각 등을 단속해 부주의로 인한 산불발생을 차단한다.

군은 산행 시 등산로 폐쇄 구간과 입산통제 유무를 미리 확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큰 통제구역은 출입하지 않고, 자동차에서 창밖으로 담뱃불을 버리는 행위도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기 위하여 산행 시 화기물 소지를 금하시고, 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 근절에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아울러 “산불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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