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故개그우먼 생각나" 쇼호스트 유난희 발언에 방심위, 의견진술 결정

등록 2023.03.24 10:03:20수정 2023.03.24 10:47: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쇼호스트 유난희씨. (사진=뉴시스 DB) 2023.03.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쇼호스트 유난희씨. (사진=뉴시스 DB) 2023.03.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쇼호스트 유난희 씨가 화장품 판매 방송 도중 부적절한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지난 14일 회의를 열어 쇼호스트 유난희 씨 발언에 대해 민원이 제기된 CJ온스타일 방송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 2월4일 유씨는 화장품 판매 방송을 하던 중 "모 여자 개그맨이 생각났었어요. 피부가 안 좋아서 꽤 고민이 많으셨던. 아 이거(화장품)를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했다.

유씨가 연예인 실명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치료 관련 임상적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피부질환 고민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개그우먼이 이 제품을 사용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표현을 하며 제품을 홍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내용의 민원이 제기됐다.

이날 위원 5명 중 3명이 '의견진술', 2명이 '권고' 의견을 내면서 '의견진술'이 결정됐다. 의견진술은 방심위가 제재를 내리기 전에 소명 기회를 주는 것으로, 홈쇼핑사는 다음 회의에 출석해 위원들의 관련 질문에 답해야 한다. 위원들은 소명을 들은 후 제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며, 회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