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단 시간 동안 역대급 타격"…美L.A , 40년만에 최악의 토네이도

등록 2023.03.24 10:27:01수정 2023.03.24 11:04: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2일 밤 역대급 토네이도로 1명 사망..도심 시설 파괴

"1983년후 처음.. 희귀 사례 "- 해양대기청

[서울=뉴시스] 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 (사진=미국 관광청 제공) 2023.02.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캘리포니아주-로스앤젤레스. (사진=미국 관광청 제공) 2023.02.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지역에 40년 만에 최악의 희귀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1983년 3월 이후 LA 도시지역에 최악의 강력한 토네이도로 기록되었다고 미 국립기상청(NWS)이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토네이도는  22일 밤부터 LA인근 몬테벨로 시의 산업지구와 창고 구역을 "짧은 시간 동안  강타했다"고 기상청 LA지국은 밝혔다.

이로 인해 17채의 건축물이 파괴되었으며 11곳의 건설 구조물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나무 한 그루가 뿌리 채 뽑혔고 전선주도 강력한 토네이도로 꺾여서 날아갔다.  도심 차량들의 창문 유리창도 모두 깨어졌다고 LA기상청은 발표했다.

토네이도로 최소 1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시청 관리들은 말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토네이도 발생이 아주 희소한 편이다.  1년에 평균 10차례도 안되며 대부분의 토네이도가 규모도 작고 잠깐 거쳐가는 게 보통이라고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밝혔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최근 12차례의 대기천 현상으로 폭우와 폭설,  홍수와 산사태 등 험악한 기상상태가 이어진 뒤에 다시 22일 극한 기후 현상인 토네이도가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