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푸틴 "中, 군사 동맹 아닌 기술 협력 관계"

등록 2023.03.26 19:36:04수정 2023.03.26 19:37: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는 군사 동맹이 아니라 기술적 협력 관계라고 말했다.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3.22.

[모스크바=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는 군사 동맹이 아니라 기술적 협력 관계라고 말했다.사진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모습. 2023.03.22.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과의 관계는 군사 동맹이 아니라 기술 협력 관계라고 말했다.

26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국영방송 러시아24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과 어떠한 군사 동맹을 만들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군사 기술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를 숨기지 않는다. 모든 것은 투명하고 비밀은 없다"고 했다.

푸틴 대통령은 오히려 서방 강대국들이 새로운 군사 동맹을 구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미국은 점점 더 많은 새로운 동맹을 만들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1930년대 독일과 이탈리아, 일본 동맹과 같은 새로운 축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토가 아시아·태평양 국가와 관계를 발전시키려 한다며 구체적으로 뉴질랜드, 호주, 한국 등이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