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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전기차 충전시설 79곳 226기 구축

등록 2023.03.27 1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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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선정…사업비 58억 확보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시청 전경. (사진 = 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시는 환경부가 공모한 2023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고보조 20억 원·민간투자 38억 원 등 58억 규모다. 광주시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월드컵경기장·우치공원·공영주차장 등 79곳에 226기의 초급속·급속·완속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한다.

브랜드사업은 광주시가 충전기 설치장소를 민간사업자에게 제공하고, 사업자는 자부담으로 지정 장소에 충전기를 설치한다. 설치규모에 따라 환경부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광주시는 별도의 투자없이 부족한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다.

광주시는 브랜드사업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산하기관과 자치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대상을 사전 확보했다. 공모를 통해 풍부한 경험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공동참여 사업자를 선정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번 성과를 거뒀다고 광주시는 설명했다.

충전시설은 보조사업자가 5년간 의무적으로 운영·관리한다.

이정신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공모 선정으로 전기자동차 기반 확충을 위한 민간투자를 이끌어내고, 국비 유치로 5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전기차 충전시설 자체 예산 8억 원을 확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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