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양궁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

등록 2023.05.29 14:38:3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진천선수촌에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특별 세트장 제작

[서울=뉴시스]양궁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양궁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 (사진 = 대한양궁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이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스페셜 매치를 펼친다.

대한양궁협회는 7월31일부터 8월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대비해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를 연다고 29일 전했다.

스페셜 매치는 총 세 차례 진행된다. 1차 스페셜 매치는 28일부터 31일까지, 2차 매치는 6월 26일부터 29일까지 각각 리커브 국가대표 상비군, 컴파운드 국가대표 2진 선수단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게 된다.

마지막 3차 매치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하는 대학 대표팀과 경기를 펼친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대회다. 리커브 남녀팀이 단체전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개인, 단체, 혼성전 총 5개에서 전 종목 참가 자격을 조기에 획득할 수 있다.

협회는 중요한 이번 대회를 대비해 현지 경기장 시뮬레이션과 미디어 환경 적응을 목표로 진천선수촌 양궁장에 특별 세트장을 설치했다.

베를린 경기장과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베를린 올림픽 스타디움의 정문 오륜기 탑을 실제 모습과 유사하게 별도 제작하고 세계선수권대회 구조물 디자인을 적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김성훈 총감독은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파리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이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 앞서 환경 적응력은 높이고 심리적 부담감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세계선수권대회 이후에는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을 대비한 국가대표 스페셜 매치도 진행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