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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제례악 '일무' 황홀한 폐막…이젠 해외로 간다

등록 2023.05.30 09:35:03수정 2023.05.30 09:5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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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1막 '일무연구' 드레스 시연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1막 '일무연구' 드레스 시연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세계인류무형유산 종묘제례악의 '의식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한국무용 '일무'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국내 공연을 마무리했다. 오는 7월에는 뉴욕 링컨센터로 무대를 옮겨 세계인들에게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세종문화회관에 따르면 서울시무용단의 '일무'는 지난 25~2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4회 공연됐다. 4회 중 3회 매진, 객석점유율 90.6%, 유료점유율 80.2%로 초연을 뛰어넘은 기록을 일궜다. 특히 VIP석은 일찌감치 매진, 공연에 대한 관객들의 높은 신뢰와 기대를 보여줬다.

일무는 세종문화회관의 제작공연으로, 지난해 초연 당시 '동시대 공연예술을 선도하는 세계 수준의 콘텐츠 제작극장'을 표방한 세종문화회관의 본격적 출발을 알렸다.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은 75%로, 당시도 한국무용으로는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을 받았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무용수들이 3막 '죽무'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무용수들이 3막 '죽무'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올해 공연에서는 3막 '죽무'를 추가해 초연 당시의 3막 구성에서 4막 구성으로 변화를 주고 간결함과 현대성을 더했다.

서울시무용단 정혜진 단장과 현대무용 안무가 김성훈, 김재덕이 협업을 통해 가장 전통적이면서도 가장 현대적인 한국무용으로 재탄생한 '일무'는 54명의 무용수들이 같은 호흡으로 일체를 이루는 대형 군무가 선사하는 장엄함과 웅장함, 역동하는 에너지와 칼군무로 객석을 압도했다.

특히 '전통의 현대화' 작업에 오랜 기간 집중해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정구호(연출·디자인)는 미니멀하고 과감한 연출, 조화와 균형미가 돋보이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무대, 한국의 선(線)이 매력적이고 감각적인 의상을 통해 오늘의 관객과 만나는 '가장 진화한 전통'을 보여줬다.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무용수들이 2막 '궁중무연구'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서울시무용단 '일무(佾舞)' 언론공개회가 열린 2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무용수들이 2막 '궁중무연구' 드레스 리허설을 하고 있다. '일무'는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유산 '종묘제례악'에서 출발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시는 '종묘'에서 거행되는 제례의식에 사용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그 중에 제례무를 일컬어 '일무'라 하는데 하나로 열을 맞추어 춤을 춘다는 뜻이다. 2023.05.25. [email protected]

성공적으로 국내 공연을 마무리한 '일무'는 오는 7월20~22일 사흘간 뉴욕 링컨센터 내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 무대에 오른다. 링컨센터가 주최하는 '썸머 포 더 시티' 내 '코리안 아츠 위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일무' 뉴욕 공연은 뉴욕시티발레단 전용극장인 데이비드 H. 코크 시어터의 무대조건에 맞춰 39명의 무용수로 꾸려진다. 글로벌 문화도시 서울의 예술적 역량과 한국 문화예술의 정수와 매력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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