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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 140편 선정…총 12.6억원 지원

등록 2023.06.01 1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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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경(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06.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전경(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3.06.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1990년대: 잡지로 읽은 시대' 등 140편의 원고가 올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2023년 우수출판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원고에 대해 편당 출판제작지원금 600만원과 저작상금 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저자 또는 출판사의 미발간된 출판콘텐츠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인문교양, 사회과학, 과학, 문학, 아동 5개 분야에 총 3328편이 응모됐다. 분야별 전문가 6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우수성, 집필의도, 독창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지원작을 결정했다.

지원작에는 한국에 도입된 범자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한국의 범자 역사와 문화', 한반도를 넘어 동아시아 차원으로 분단체제를 규정하는 저자의 분석이 돋보이는 '동아시아 대분단체제론', 비행에 대한 물리학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우리는 어떻게 하늘을 날게 됐을까?' 등이 있다.

심사위원회는 응모작에 대해 "이제까지의 출판물 성과를 계승하는 흐름을 가진 원고들이 주류를 이루고, 문제의식과 제재 그리고 기술방식에 있어서 새로움을 선보인 원고들이 지류를 형성했다"며 "각 분야에 속한 영역의 다양성이 반영되도록 유의하며 전문성과 대중성 그리고 깊이와 흥미의 균형을 잘 잡아간 원고들을 추려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원고는 오는 11월30일까지 종이책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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