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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셈과 뺄셈이 아니다…'수학 평전'

등록 2023.06.02 15: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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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수학 평전(사진=시공사 제공) 2023.06.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수학 평전(사진=시공사 제공) 2023.06.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수학은 단순히 덧셈과 뺄셈이 아니다. 숫자에서 시작해 성장기와 완숙기를 거친 수학은 오늘날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는 학문으로 발전했다.

인류 문명 초기에 강가에 삶의 터전을 마련했던 농부들은 홍수가 덮쳐서 다 쓸고 지나간 뒤 자기 땅이 어디부터 어디까지였는지를 알기 위해 기하학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 신화와 종교의 이상 세계에 현실성을 부여하기 위해 예술가들은 수학적 장치를 기반으로 작품을 만들었다. 고대와 중세 학자들은 철학자이자 과학자이고 예술가이며 수학자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거의 철학자들이 몰두한 것은 세계와 우주를 움직이는 질서에 관한 것이었고,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수학은 필수적인 도구였다.
 
'수학 평전'(시공사)은 수학이 그간 인류를 위해 어떤 업적을 남겼는지 알려준다. 숫자를 세기 위해 원시인이 뼈에 새긴 눈금으로부터 시작되는 책은 수학 최고의 발명품인 '0'을 고안한 인더스 문명을 거쳐 오늘날에 천문학과 물리학에 적용되는 과정까지를 다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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