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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직위해제'…간호법 논란 경질?

등록 2023.06.06 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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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택 실장, 5일 직위해제·대기발령…후임 인사는 미정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2023.06.06.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의 모습. 2023.06.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에서 보건의료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지난 5일 돌연 직위 해제됐다.

6일 복지부에 따르면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에 대한 직위해제와 대기발령 인사가 지난 5일 내렸다. 지난해 8월 임명된 임 실장은 약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보건의료정책실은 보건의료, 의약품, 응급의료, 의료원 등 관련 정책을 담당한다. 최근 논란이 된 간호법안,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의과대학 정원이 보건의료정책실 소관이다.

임 실장의 면직 배경을 두고, 최근 직역 간 갈등을 불러온 간호법 제정안을 사전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 질책성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과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보건의료계 정책을 놓고 시민단체, 산업계, 의료계의 반발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후임 인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인사 이유에 대해 아직 잘 모른다"면서 "현재 (후임에 대한) 얘기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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