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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조종사노조 준법투쟁…국토부, 비상대응체계 강화

등록 2023.06.07 17: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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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마비 위기경보 관심→주의 격상

위기대응 비상대책본부 운영 개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7일부터 항공기 이륙을 합법적 방법으로 지연시키는 준법 투쟁에 들어갔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2023.06.07.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7일부터 항공기 이륙을 합법적 방법으로 지연시키는 준법 투쟁에 들어갔다. 7일 오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주기장에 아시아나 항공기가 세워져 있다. 2023.06.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토교통부는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가 7일 열린 쟁의대책위원회 발대식을 통해 준법투쟁 유형의 쟁의행위를 개시함에 따라 항공운송 관련 위기 대응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항공운송마비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라 기존 위기경보 관심단계에서 이날 주의단계로 격상했다. 주의단계에서는 항공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개시하게 된다.

또 관계기관인 양 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에도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도록 요청하고 노조의 쟁의행위 동향 및 항공기 지연상황, 안전운항 여부 등 항공운송현황에 대한 집중적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다.

하동수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노조의 준법투쟁 쟁의행위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법 및 안전관련 위반사항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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