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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LS일렉트릭, 2분기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등록 2023.06.09 0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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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證 "LS일렉트릭, 2분기도 역대 최고 실적 전망"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키움증권이 9일 LS ELECTRIC에 대해 2분기에도 역대 최고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84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전력 인프라가 중심에 있고 수주와 실적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까지 신규 수주액이 1조원에 달하고 2분기 말 수주 잔고는 2조6000억원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 공장과 국내외 배터리 소재 공장 증설 관련 배전 시스템 수주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어 "전력기기는 내수 둔화 우려를 수출 증가로 충분히 만회하고 있다"며 "유럽향 신재생용 직류 기기 판매가 강세고 미국에선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함께 현지 업체들의 주문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및 생산지 전략 변경에 따라 기업들의 설비 투자가 증가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해 배전망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회사에 우호적"이라며 "초고압 기반 전력 인프라 기업들과 구분되는 투자 포인트"라고 짚었다.

또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전년비 66% 증가한 3115억원으로 상향한다"며 "하반기에도 전력 인프라 주도의 성수기 효과가 뒷받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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