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해수부 장관, '한·프 해양포럼' 참석…해양분야 협력 모색

12일 서울 연세대서 해양 학술행사 개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뉴시스 자료사진.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12일 서울 연세대에서 개최되는 '한-프랑스 해양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조 장관은 포럼 축사를 통해 해양생물 다양성 보호를 위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의 생물다양성 협정(Biodiversity Beyond National Jurisdiction)' 타결, 해양보호구역 설정 확대 계획과 친환경 선박 및 블루카본(Blue Carbon) 기술 개발 등 우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포럼은 12일과 13일 개최되며 ▲해양생물 다양성 보존 ▲인류와 해양의 관계 ▲바다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 인식 제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조 장관은 "우리나라는 2025년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ur Ocean Conference)를 개최해 기후변화 대응, 해양자원 보호 등 글로벌 해양이슈 논의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며 "제3차 UN 오션 콘퍼런스(UN Ocean Conference)를 개최할 프랑스 정부와 상호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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