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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푸틴, 김정은에 새해 축전…시진핑, 트럼프에도 메시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비롯한 전 세계 정상 20여 명에게 새해 인사를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크렘린궁은 30일(현지 시간) 푸틴 대통령이 외국 국가 및 정부 수반들에게 성탄절과 2026년 새해를 맞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김 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혜원2기자2025.12.30 23:51:02
"러 누적 전사자 35만명…트럼프 종전 협상 추진 후 40% 급증"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래 러시아 측 누적 전사자가 35만 명으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현지 시간) 영국 BBC 러시아어판은 군사 전문가들이 묘지, 전쟁 기념비, 부고 기사 등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측 전사자가 24만3000~35만2000명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매체에 게재된 전사자 부고 기사는 전년 대비 40% 증가했
이혜원2기자2025.12.30 23:01:28
트럼프의 DEI 종료로 네덜란드 미군묘지, 흑인병사 기리는 기념물 제거돼
네덜란드 남부에 있는 미군 묘지에서 나치로부터 유럽을 해방시키는데 도움을 준 흑인 병사들을 기리는 전시물 2개가 철거된 이후 이에 대한 반대 의견으로 방명록이 가득 채워지고 있다. 미국 외 지역의 기념물 관리를 담당하는 미 정부 기관 미국전몰자기념물위원회(ABMC)는 지난 봄 벨기에 및 독일 국경 근처의 구릉지대에 위치한 약 8300명의 미군 마지
유세진기자2025.12.30 21:11:48
유럽 지도자들, 베를린 회동 후 우크라 종전안 화상논의
유럽 지도자들은 30일 미국 주도의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안을 놓고 화상 대화를 갖는다. 앞서 이달 14일과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우크라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참석하고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 및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도 합석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정상들이 장시간 종전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후 미국 플로리다에서 미국과 우크라이
김재영기자2025.12.30 21:11:14
튀르키예, 21개주 동시 기습작전으로 IS 용의자 357명 체포
튀르키예는 30일에도 경찰력을 동원해 전국에 걸쳐 수니파 극단조직 '이슬람국가(IS)' 소탕 작전을 대규모로 펼쳤다. 이 작전으로 357명의 의심 분자들을 억류했다고 내무장관이 밝혔다. 전날 북서부 얄로바주에서 경찰과 IS 무장대 간 총격전이 벌어져 경찰관 3명과 IS 요원 6명이 사망했다. 은신처 가옥을 경찰이 기습한 이 공격에서 사망자 외에
김재영기자2025.12.30 18:24:03
러 국방부 "핵탄두 탑재 오레시니크 미사일, 실전 배치"
협상가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회담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가운데 러시아의 핵 능력을 갖춘 오레시니크 미사일 시스템이 실전 배치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30일 밝혔다. 국방부는 군이 미사일이 배치된 인근 벨라루스에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간단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얼마나 많은 미사일이 배치됐는지 등 다른 세부 사항
유세진기자2025.12.30 18:11:38
'트럼프 비판' 조지 클루니 미국 떠났다…"프랑스 국적 취득"
할리우드 배우이자 감독인 조지 클루니(64)가 아내 아말 클루니(47), 8세 쌍둥이 자녀와 함께 프랑스 시민권을 취득했다. 29일(현지 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클루니 가족의 프랑스 시민권 취득 사실은 최근 프랑스 정부 관보에 게재된 공식 포고령을 통해 확인됐다. 이에 따라 클루니는 미국과 프랑스의 이중 국적자가 됐다. 클루니는 그동안
이소원 인턴기자2025.12.30 18:11:09
덴마크 우편서비스, 세계 최초로 편지 배달 종료
덴마크의 국영 우편 서비스 포스트노르드가 30일 마지막 편지 우편 배달에 나섰다고 CNN이 보도했다. 디지털 시대의 도래로 400년 간의 운영을 마무리하는 것이다. 이로써 덴마크는 세계 최초로 실물 우편이 더 이상 필수적이지 않거나 경제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없다고 결정한 국가가 됐다. 국가 우편 서비스의 급격한 쇠퇴는 익숙한 이야기이며, 디지털 통신
유세진기자2025.12.30 17:53:46
英가디언 "韓 영화·K팝 위기 상황…단기적인 침체 아냐"
전 세계에 유명세를 떨쳤던 K콘텐츠 산업이 붕괴 직전에 놓여 있으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는 외신 평가가 나왔다. 28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한류를 일으키는 데 일조했던 영화와 K팝 산업이 위기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화 산업의 심각한 침체를 꼬집으며 "투자 감소세가 급격히 둔화되면서 연간 40편 이상의 국내 제작 영화를
정우영 인턴기자2025.12.30 15:05:51
'잠룡' 잘루즈니, 귀국설 부인…"英대사로 우크라 이익 계속 수호"
우크라이나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발레리 잘루즈니 주영국 대사는 사임설을 부인하며 대사직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그의 측근이 29일(현지 시간) 밝혔다. 우크라인스카야 프라우다에 따르면 옥사나 토로프 언론 봐좌관은 '잘루즈니 대사가 내년 1월 초 대사직에서 사임해 귀국할 것'이란 보도 확인 요청에 "그는 앞으로 영국 대사로서
신정원기자2025.12.30 13:33:42
러 외무부 "우크라 푸틴 관저 공격, 트럼프 뺨 때린 격"
러시아 외무부는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저 공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뺨을 때리는 격"이라고 맹비난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이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남은 것을 구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신정원기자2025.12.30 12:12:32
13살 전 스마트폰 받은 아동 잠 못 자고 뚱뚱할 위험 커
13살이 되기 전 스마트폰을 갖게 된 아동들은 그렇지 않은 아동에 비해 수면의 질이 나쁠 위험이 60% 이상 높으며 비만 위험도 4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워싱턴포스트(WP)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펜실베이니아대 아동병원 란 바르질레이 소아·청소년 정신과 의사는 첫째와 둘째에게는 사줬던 스마트폰을 막내에게는 사주지 않는다.
강영진기자2025.12.30 11:15:48
푸틴 관저 공격 사건, 종전협상에 찬물…젤렌스키 "날조"(종합)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관저를 공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을 "완전한 날조"라고 부인하고, 러시아가 평화 회담을 방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외신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엑스(X)에서 해당 주장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구실을
신정원기자2025.12.30 10:57:27
핀란드에도 역대급 겨울 폭풍.. 북부 라플란드공항에 1천여명 발묶여
핀란드 북부의 라플란드 지역에도 지난 27일부터 강력한 겨울 폭풍이 밀어닥쳐 주말 항공편이 모두 취소되거나 지연되었다. 수 많은 여행객들이 발이 묶여 공항에서 대기하는 고통을 29일(현지시간)까지 겪고 있다고 AFP,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다. 핀란드 국영 공항운영회사 피나비아는 라플란드 지역의 주도이며 산타클로스의 공식 주거지인 로바니에미의 지방
차미례기자2025.12.30 10:20:10
폼페이오 미 전 국무장관 "푸틴 양보한 것 전혀 없다"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에서 “말 그대로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폭스 뉴스의 아침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블라디미르 푸틴은 지금까지 말 그대로 아무것도 양보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90% 합의에 이르렀다고 말하고 있다. 나머지 10% 역시 푸틴이 포기할
강영진기자2025.12.30 10:02:00
유럽 우파 유권자들도 트럼프 안 좋아한다-POLITICO
유럽의 우파를 지원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의 우파 유권자들에게도 낮은 지지를 받고 있다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폴리티코는 이달 초 유럽 5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그같이 보도했다. 트럼프를 가장 적극 지지하는 우파 유럽인들은 영국인들이다. 우익 정당
강영진기자2025.12.30 09:44:12
유엔 안보리, 대테러위원회 지원국( CTED) 임무 4년간 연장 결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29일 (현지시간) 회의에서 유엔 대테러위원회(CTC)의 지원국인 대테러사무국 (CTED)의 존속을 결정하고 그 기한을 2029년 1월 5일까지 연장하는 결의안을 통과 시켰다. 이 결의안은 이달 31일로 끝나는 대테러사무국(CTED)의 위임 기간을 오는 2029년 1월 5일 까지 연장하고 사이버 테러를 포함해 모든 테러 활동을
차미례기자2025.12.30 08:47:20
푸틴 "내년도 국경 완충지대 확대" 지시…'돈바스 완전 점령' 자신(종합)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군 지휘관들에게 내년에도 우크라이나 국경 '완충지대(security belt)'를 확대하라고 지시했으며, 돈바스 지역 완전 점령 가능성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 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과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전선
신정원기자2025.12.30 08:12:01
"트럼프 붙잡아둔 것만으로도 젤렌스키에겐 성과"-NYT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회담이 종전합의에 돌파구를 만들어내지는 못했으나 젤렌스키로선 트럼프와 회담을 지속할 수 있게 된 것 만으로도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셈이라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초 트럼프와 첫 회담 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흔들리며 큰 어려움을 겪은 뒤 젤렌
강영진기자2025.12.30 07:01:54
푸틴 "내년까지 우크라 국경 완충 지대 확대" 지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9일(현지 시간) 군 지휘관들에게 내년까지 우크라이나와의 완충 지대를 확대하라고 지시했으며, 돈바스 지역 완전 해방도 언급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군 지휘관들과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전쟁) 전선 상황 및 단기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신정원기자2025.12.30 06: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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