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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교황, 첫 크리스마스 연설…우크라戰 종식 위한 직접 대화 촉구
교황 레오 14세는 25일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신자들에게 전한 첫 크리스마스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직접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용기"를 찾으라고 촉구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교황이 크리스마스에 바티칸시국에 모인 신도들에게 전달하는 '우르비 에트 오르비'(로마와 전 세계에) 연설에서
유세진기자2025.12.25 22:01:59
러, 도네츠크 스비아토-포크로프스케 마을 장악
러시아 국방부는 25일 남부군 부대가 도네츠크 지역의 스비아토-포크로프스케 마을을 장악했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성명에서 "결단적 조치의 결과로 남부군 부대가 도네츠크 지역의 스비아토-포크로프스케 정착촌을 해방시켰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 방공 시스템은 지난 24시간 동안 특별군사작전 구역에서 공중 폭탄 6발, 미국산 하이마스(
유세진기자2025.12.25 20:41:54
알제리 의회, 佛의 식민통치 범죄로 선언…재산반환 요구 법 승인
알제리 의회가 프랑스의 알제리 식민지화를 범죄로 선언하고 역사적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130년 통치 기간 동안 프랑스가 빼앗은 재산의 반환을 요구하는 법률을 승인했다. 프랑스는 이 법이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양국의 노력을 위협하는 '적대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양국은 긴밀한 문화적,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외교 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세진기자2025.12.25 19:34:55
서방·일본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철회하라…'두국가' 외 대안 없어"
서방 13개국과 일본이 이스라엘의 요르단강 서안지구 내 유대인 정착촌 확장을 비판했다. CNN에 따르면 벨기에·캐나다·덴마크·프랑스·독일·이탈리아·아이슬란드·아일랜드·몰타·네덜란드·노르웨이·스페인·영국과 일본은 24일(현지 시간) 공동성명을 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부합하도록 이스라엘이 이번 결정과 정착촌 확대를 철회할 것을 촉구
김승민기자2025.12.25 13:42:49
英 부활절 상품 등장에 논란…"봄에 크리스마스 트리 파는 격"
영국의 한 할인 매장에서 때 아닌 부활절 상품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할인 매장인 파운드랜드에서 킷캣, 킨더, 몰티저스 등 다양한 브랜드의 부활절 초콜릿 제품들이 진열됐다. 다가오는 부활절은 내년 4월5일로 약 4개월이나 앞서 판매되고 있는 셈이다. 크
김혜경기자2025.12.25 05:43:00
러 "푸틴, 미·우 종전안 협의 보고받아…검토 후 입장 밝힐 것"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전쟁 종식을 위한 20개항 종전안 초안을 조율한 가운데, 러시아 측은 관련 내용을 보고받았으며 조속히 입장을 정리해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24일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 대통령 특사이자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최고경영자에게 관련 내용을 보고 받았다며 "전달받
박미선기자2025.12.25 00:17:28
EU, 美의 유럽인 5명 입국 금지에 "정당하지 않아…EU도 대응 조치 취할 것" 경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24일 미 국무부가 미국 기술 기업에 미국의 견해를 검열하거나 억압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유럽인 5명에 대해 미국 입국을 금지한 후 "정당하지 않은 조치"에 대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표현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마
유세진기자2025.12.24 21:13:04
젤렌스키 "美와 회담서 평화위한 몇몇 주요 문제 합의…영토 문제 미해결"(종합)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거의 4년 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회담에서 몇 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 중심지의 영토 통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관리에 관한 민감한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며칠 동안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라
유세진기자2025.12.24 18:35:59
젤렌스키 "美와 회담서 평화위한 몇몇 주요 문제 합의…영토 문제 미해결"(2보)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거의 4년 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회담에서 몇 가지 중요한 문제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지만, 우크라이나 동부 산업 중심지의 영토 통제와 자포리자 원자력발전소 관리에 관한 민감한 문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4일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최근 며칠 동안 플로리다에서 열린 마라톤
유세진기자2025.12.24 18:25:10
젤렌스키 "美와 회담서 많은 부분 의견 일치…영토 문제 여전히 미해결"(1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과의 평화 회담에서 많은 부분들에 의견이 일치했지만, 영토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다고 말했다.
유세진기자2025.12.24 18:14:46
러 군 장성 사망 이틀만에 또 폭탄 터져 경찰 2명 등 3명 사망
모스크바에서 24일 폭탄 폭발로 교통경찰관 2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고 러시아 수사관들이 밝혔다. 사건은 이틀 전인 22일 러시아군 고위 장성이 자동차 폭탄으로 사망한 곳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일어났다. 조사위원회 대변인 스베틀라나 페트렌코는 성명에서 교통 경찰관 2명이 "의심스러운 사람"에게 접근하고 있을 때 폭발물이 터졌다고
유세진기자2025.12.24 17:53:34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전략 요충 시베르스크 철수 발표
우크라이나는 23일(현지시각)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하고,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동부 도시 시베르스크에서 병력을 철수했다고 밝혔다고 프랑스24가 24일 보도했다. 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전쟁을 끝내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진전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시베르스크는 도네츠크에 남아 있는 우크라이나의 마
유세진기자2025.12.24 17:32:30
美, "기술기업에 미국인 견해 검열 압박했다" 유럽인 5명 美 입국 금지
미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각) 미 기술 기업들이 미국인의 견해를 검열하거나 억압하도록 압력을 가한 혐의로 기소된 5명의 유럽인의 미국 입국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표현을 둘러싸고 미국과 유럽 간 긴장은 한층 더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이들 5명에 대해 '급진적' 활동가이자 '무기화된' 비정부기구라
유세진기자2025.12.24 17: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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