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최은미 "사랑이란 감정에 한 번쯤 의문을 품었으면 해요"
"지난 작품이 가족 서사에 출발했다면, 이번에는 좀 더 거리로 나온 느낌이에요. 타인이나 세계를 대하는 태도에 대한 고민을 담았죠. 이전보다 훨씬 더 많이 이동한 느낌이에요."
소설집 '눈으로 만든 사람' 이후 5년 만에 새 소설집 '다른 사랑'(문학동네)을 펴낸 소설가 최은미는 이번 책을 이렇게 설명했다.
소설집에는 지난해 김승옥문학상 대상 수상작 '김춘영'을 비롯해 '정선', '고별' 등 7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정선과 탄광촌, 발굴 현장, 재난의 장소, 장례식장 등 다양한 공간을 배경으로 사랑과 기억, 타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