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 사망률 OECD 4위…마산병원·KBSI, 치료 협력체계 구축
등록 2024.05.27 15:44:41수정 2024.05.27 17:14:52
공동연구·기술지원·학생 및 연구원 교류 등 협력
![[세종=뉴시스] 질병관리청 국립마산병원은 2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결핵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5/27/NISI20240527_0001560414_web.jpg?rnd=20240527152347)
[세종=뉴시스] 질병관리청 국립마산병원은 2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결핵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질병관리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마산병원은 27일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과 결핵 진단·치료 정밀 모니터링 연구개발(R&D)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한 해 동안 약 1060만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130만명이 사망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사망률 4위로 높은 순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결핵, 감염병 진단·치료 모니터링을 위한 공동연구 ▲시설, 장비 및 기술지원 ▲결핵, 감염병 관련 학술정보 및 학생, 연구원 등의 상호 교류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질병청 세균분석과의 협조로 외국인 결핵환자에 대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과 입원환자에 대한 임상데이터 연계 등도 추진한다.
국립마산병원은 지난 80여년간 결핵 퇴치를 위한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결핵 전문병원이다. 이곳의 임상연구소에서는 1000명 이상의 결핵환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체 유래물을 활용하는 대규모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KBS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공공연구기관으로 2000여종의 최첨단 연구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과학기술 발전의 기반이 되는 기초과학 진흥을 위해 연구시설 장비를 활용하고 분석과학 기술 관련 연구 개발, 연구지원 및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성광 KBSI 원장은 "결핵은 발생률이 매우 높고, 고령층 증가로 치명적인 질병으로 부각되고 있어서 결핵 퇴치를 위해 공공기관이 먼저 나서야 한다"며 "감염병 진단과 치료 분야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희 국립마산병원 원장은 "두 기관의 공동연구 협력으로 결핵 치료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진단과 치료 모니터링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결핵 없는 건강한 사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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