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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 LG히다찌 인수한다…클라우드 사업 강화

등록 2022.09.07 15:13:09

1986년 설립된 LG와 히다찌의 합작사

최근 공공 클라우드 사업 연달아 수주

아이티센, 히다찌 지분 51%와 LG지분 49% 인수

쌍용정보통신·콤텍시스템 이후 2년 만에 추가 M&A

LG히다찌 인수로 IT서비스 역량 시너지 기대

아이티센, LG히다찌 인수한다…클라우드 사업 강화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아이티센이 36년 업력의 LG히다찌를 인수하며 클라우드 등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아이티센 그룹은 LG와 일본 히다찌의 합작사 LG히다찌의 지분을 인수한다고 7일 밝혔다. 히다찌 지분 51%와 LG지분 49%를 인수한다.

지분 인수 시점은 11월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3년간의 고용유지를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석희 대표이사가 이끄는 LG히다찌에는 250여명의 직원이 몸 담고 있다.

1986년 9월 LG와 히다찌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LG히다찌는 국내외 시스템 통합(SI), IT 인프라 제품 판매·유지보수, 솔루션 수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핀테크,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솔루션, 생체인증 기반 기술 등을 활용한 신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특히 클라우드 역량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2차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7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주한 '2022년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사업' 1차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지난해 LG히다찌의 매출은 879억원, 영업이익률은 0.4%였다.
아이티센, LG히다찌 인수한다…클라우드 사업 강화



LG히다찌를 인수하는 아이티센은 올 상반기에만 연결 매출 1조 2852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기록한 중견 기업이다. 2005년 5월 설립된 이 회사는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2015년 굿센·시큐센, 2018년 콤텍시스템, 2020년 쌍용정보통신·콤텍정보통신 등을 인수하며 사세를 키우고 있다. 현재 아이티센의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IT 계열사 뿐만 아니라 한국금거래소 등 비 IT 계열사를 포함해 14개사에 달한다.

최근 아이티센 그룹은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을 필두로 한 IT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기업 또는 공공기관들의 디지털 전환 사업 실행을 위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서비스 사업을 수행함과 동시에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운영·클라우드 IT 인프라 구축·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 등을 담당한다. 인수하는 LG히다찌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인수합병이 진행 중"이라면서도 "구체적인 인수 추진 사항은 계약상 공개불가"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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