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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 "IPO 추진"…작년 매출 352억·영업익 35억

등록 2024.04.09 09: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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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AI 원천기술 기반 사업 성과

"적극적인 글로벌 진출…연내 코스닥 상장 본격 추진"

와이즈넛 회사 전경(사진=와이즈넛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와이즈넛 회사 전경(사진=와이즈넛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와이즈넛은 지난해 매출액 351억7200만원, 영업이익 34억 5700만원, 당기순이익 42억67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2%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 173%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해 경기침체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격변기를 맞이했던 불확실한 시장상황 속에서도 자체 AI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AI 챗봇·검색, 분석 사업을 이어 나간 결과로 풀이된다.

와이즈넛은 24년 업력의 언어처리기술 기반 AI 전문기업이다. 최근 독자적으로 개발한 검색증강생성(RAG)기술에 검색, 챗봇 등 AI 솔루션을 접목해 성능을 높인 생성형AI 솔루션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국내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일본, 아세안(ASEAN), 중동 지역 등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경영 실적을 통해 AI 기술력 입증은 물론이고, 이 분야 선도기업으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을 것"라며 "올해 국내 시장에서의 도약과 더불어 적극적인 글로벌 신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고도화된 AI 기반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더욱 집중해 외형과 내실을 모두 잡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와이즈넛은 연내 코스닥 상장과 기업공개(IPO)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대표주관사는 삼성 증권이며, 최근 기술성 평가 통과로 AI 기술력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다. 모든 상장 트랙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가장 적합한 방법을 검토 중이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앞두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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