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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진원, 프랑스 '메종&오브제' 참가…"한지 현대예술적 조명"

등록 2024.01.14 14: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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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스튜디오 누에 '여정' (왼쪽부터), 바이 그레이 '빛나는 비', 스튜디오 신유 'Lin', 김선희 '시간', 스튜디오 포 '단색의 군상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4.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튜디오 누에 '여정' (왼쪽부터), 바이 그레이 '빛나는 비', 스튜디오 신유 'Lin', 김선희 '시간', 스튜디오 포 '단색의 군상 (사진=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제공) 2024.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 '메종&오브제 2024'에 한지문화상품·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메종&오브제'는 매년 전문 바이어 6700여명이 세계 최대 인테리어·디자인 박람회다. 지난 1월 동계 행사에는 144개국에서 6만7429명이 방문했다.

'봄을 오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한류문화 예술인 3인과 참여작가 5인이 참여한다.

세계적 조각가 박선기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특유의 숯을 활용한 설치미술과 한지로 만든 병풍과 돌그릇을, 한국 대표 사진작가 이갑철 작가는그의 사진을 한지로 인화한 사진집을 선보인다.

참여작가 김선희, 스튜디오 신유, 스튜디오 포는 박 작가로부터 영향을 받아 저마다 해석으로 빛, 조형, 물성의 세계를 표현한 한지 작품과 상품을 개발했다.

참여작가 바이그레이와 스튜디오 누에는 이 작가의 사진을 모티프 삼은 자연과 시간, 사유의 정서를 담은 작품과 상품을 선보인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한류문화예술인과 참여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한지를 현대예술적으로 조명해 전통 한지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긍정적 영향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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