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공하는 직장인...'영어·구독·정보' 자기계발 한창

차별화된 경쟁력 위해 여가시간 투자

[서울=뉴시스]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여가시간을 자기계발에 투자하는 직장인이 늘어나고 있다. 연봉, 승진 등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자기계발을 놓치지 않는 직장인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와 서비스도 다양화 추세다.

실제로 에듀테크 스타트업 그로우코퍼레이션의 최근 1년간 자사 온라인 강의 매출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매월 2배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업, N잡, 재테크 강의가 주목받았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으로 지난해 3분기(7~9월) 대비 재테크 강의(266%), 취업직무 강의(233%), 취미교양 강의(207%), N잡 강의(188%) 등이 큰 폭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듀테크 기업 퀄슨의 리얼클래스는 지난달 글로벌 언론매체인 CNN과 함께 '타일러xCNN 클래스'를 출시했다.

CNN 콘텐츠를 활용해 더욱 깊이 있는 영어를 학습할 수 있다. CNN 오리지널 클립을 통해 수준 높은 어휘와 글로벌 시사 상식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영상 속 다양한 글로벌 리더들의 화법으로 듣기 훈련을 하고 언론인들이 사용하는 전문적인 표현도 배울 수 있다.

'롱블랙'은 24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시간 제한 콘텐츠다. 직장인에게 적합한 비즈니스 구독 서비스다. 정보성 콘텐츠 외에 습관형성까지 고려한 롱블랙은 매일 자정 '오늘의 노트'가 발행된다. 24시간 동안 해당 노트를 읽을 수 있다.
 
'커피챗'은 궁금한 업계의 소식을 재직자와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일대일 음성 대화를 통해 원하는 커리어와 비즈니스 정보 습득이 가능하다.

익명을 기반으로 취업 혹은 이직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커리어를 주제로 편안하게 교류할 수 있다. 알고 싶었던 커리어 정보에 대한 내용을 커피챗 신청자가 생생하게 얻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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