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안산청소년의회 의원 위촉

초·중·고 32명으로 구성

1차 본회의 개최…의장 선출 등 활동 시작

사회참여, 견학 등 통해 정책 제안 역할

[안산=뉴시스] 송바우나 안산시의회 의장(사진 왼쪽 첫번째)이 안산시 청소년의회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의회 제공)[email protected]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청소년의원 32명을 위촉, 2024 안산청소년의회가 활동을 시작했다.

14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전날 안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지역 초등학생 14명과 중학생 7명, 고등학생 11명 등 모두 32명의 청소년의원을 위촉했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를 진행, 의장 1명과 부의장 2명을 선출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청소년의원들은 본회의 직후 안산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청소년의원의 임기는 오는 11월까지로, 의원들은 상임위원회 활동과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정책제안 등을 하게 된다.

송바우나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의원 여러분들은 이제 선거를 통한 원 구성과 입법 활동, 시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등 실제 안산시의회가 운영되는 동일한 방식으로 의정활동을 경험하게 된다”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이번 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어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이끄는 진정한 지방자치의 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